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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이호석 미니홈피>

[DIP통신 류수운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이호석 선수의 미니홈피에 하루 30만 명에 가까운 네티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이 미니홈피에는 각국을 대표한 선수들이 16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지난 1일(한국시간) 폐막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현장 사진 140여 장이 올랐다.

사진에는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우리나라 대표 선수들의 경기모습은 물론 경기장 밖 일상적인 모습 등이 다채롭게 담겨있다. 또한 올림픽 폐회식 장면과 경기를 응원나온 관중들의 다양한 모습들도 함께 담겼다.

특히 이호석 자신과 이정수, 곽윤기, 성시백 등 쇼트트랙 선수뿐 아니라 이번 동계올림픽을 통해 ‘피겨 여신’으로 떠오른 김연아와 그리고 함께 참가한 피겨 싱글 대표 곽민정을 비롯해 우리나라 스피드스케이팅 역사를 새로 쓴 이상화와 모태범, 이정수 등의 선수들 모습이 망라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중 단연 관심사가 되고 있는 사진은 곽윤기와 김연아가 007 자세로 포즈를 취한 모습과 김연아와 곽민정 등이 익살스런 포즈로 방안에서 쇼트트랙 출발자세를 취하고 있는 모습 등으로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내게 하고 했다.

미니홈피를 방문해 사진을 감상한 네티즌들은 이호석을 ‘호토그래퍼’(이호석+포토그래퍼 합성어)라며,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이번 캐나다에서 열린 제21회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순위 5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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