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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새롭게 조성한 '대구읍성 거리박물관' 공개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1-22 17:0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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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읍성상징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조성

NSP통신-시민들이 대구읍성 거리박물관 모형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 = 대구광역시 중구 제공)
시민들이 대구읍성 거리박물관 모형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 = 대구광역시 중구 제공)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광역시 중구(구청장 윤순영)가 '대구읍성상징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조성한 '대구읍성 거리박물관'을 공개했다.

'대구읍성 상징거리 조성사업'은 대구 중구청이 지난 2012년부터 북성로와 서성로 일대에 추진하는 도심재생사업으로 1907년 일본 거류민단과 친일파 관리들에 의해 허물어진 대구읍성을 알 수 있도록 상징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이 구조나 성곽의 규모 등 문헌으로만 알고 있던 100년전 대구읍성에 대한 소중한 자료를 확보했다는 생각으로 '대구읍성 거리박물관'을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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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대구읍성 거리박물관'은 대구 중구 봉산동 대우빌딩 인근에 조성해 인도 지하 1m아래에 기저부 모형과 미끄럼 방지 투명강화를 설치, 박물관 내부엔 LED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우빌딩 인근 읍성이 있던 자리에는 1905년의 주거지역과 성벽, 4대문 등을 표시한 읍성 모형을 설치했고 꽃자리다방 앞에는 성벽의 축조 과정을 모형화 하기도했다.

윤순영 청장은"이번 거리 박물관은 대구읍성이 주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알리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과 더불어 동성로에 몰리는 관광객이 북성로와 서성로까지 이어져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 중구는 거리박물관에 무인정보안내시스템을 설치해 장소별 상세설명을 볼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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