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김관용 경북도지사, 일 외무상 망언 엄중 경고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01-18 10:57 KRD2
#경상북도 #경북도 #김관용 #독도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독도소녀상 추진 신중한 검토 필요

NSP통신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18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의‘독도 일본 영토’망언에 대한 성명서를 통해“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 즉각 철회하라”고 강력 촉구했다.

이날 김관용 지사는“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에도 일본이 터무니없는 망언을 하고 있다”면서 “이는 과거 제국주의적 침략야욕을 버리지 못한 명백한 증거로 시대착오적 망동임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일본은 국내 정치상황이 어려울 때마다 독도 침탈야욕을 드러내는 야만적 작태를 보이고 있다”며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300만 도민과 함께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도 분연히 맞설 것임 천명한다”고 엄중 경고했다.

G03-9894841702

한편 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최근 경기도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독도 소녀상 건립에 대해서는"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독도는 우리가 실제 영토로 지배, 운영하고 있는 청정지역이며 문화재 구역이기에 신성한 영토로서 보존하는 것이 맞다"며"경기도의회의 뜻은 존중하지만 차가운 이성으로 이를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독도의 실효적 지배권을 강화하기 위해 시급히 입도지원센터를 건립해야 하며 숙소 등 제반시설을 짓고 소득행위 허용 등을 강화해야 한다"며"이에 대한 업무를 관할하는 경북도에 위임해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지방분권형 정책적 대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