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화재(000810)는 12월31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차보험료를 평균 2.3% 인하했다.
온라인은 예정사업비 인하 1.4%를 포함해 3.9% 인하한 반면 오프라인은 0.6% 인상하면서 믹스개선을 꾀했다.
책임개시 기준 인하이므로 사실상 12월부터 인하된 것인데 인하 보도는 12월21일 이후 확산됐으므로 12월 M/S 변화가 중요하다.
온라인 차보험 M/S는 지난 3월 30.1%를 기록한 이후 2위권사 진입으로 11월 27.5%까지 하락했다.
12월 1%p 이상 M/S 상승이 예상되고 언론 보도 확산 이후 마케팅 효과가 두드러진 1월은 역대 최고 수준 M/S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M/S 상승뿐 아니라 온라인 CM 시장이 2012년 이후 연평균 39.2%의 고성장 중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2016년도 55%대 고성장이 확인되고 CM 시장 85%를 점유한 보험료 대폭 인하로 2017년 30%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는 2016년 차보험 내 CM 비중 29.9%, 연간 1조3000억원대(YoY +23.1%) 경과보험료가 예상된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7년은 보험료 인하로 성장률 추가 증대가 예상된다”며 “오프라인 대비 상대적으로 예정사업비 비중이 낮아 표면 손해율은 상승할 것이나 구조적인 사업비율 개선이 차보험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CM 사업비율은 지난 2012년 12.2%를 기록한 이후 2016년 7.3%까지 낮아졌으며 고정비가 높은 온라인 특성을 고려시 2017년 사업비율은 6%대 초반으로 하락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보험료 인하에 따른 손해율 2.5%p 악화를 고려해도 30% 보험료 성장을 가정하면 2017년 차보험 영업익은 10.1% 성장한 1143억원”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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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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