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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형산 新부조장터 및 뱃길 복원’ 사업 본격 추진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7-01-12 17:56 KRD7
#포항시 #연일부조장터 #형산강

형산강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콘텐츠 체험형 관광명소로 육성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가 ‘형산 新부조장터 조성 및 뱃길 복원’ 사업에 신규 국․도비를 포함한 6억을 확보함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포항 연일 부조장은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로 1750년대에서 1905년까지 강원도의 오징어와 포항 연안의 청어와 소금을 내륙으로 팔고 전라․경상도의 농산물을 교역하는 요충지로 보부상들의 상거래가 활발해 크게 명성을 떨치기도 했다.

이번 사업은 형산강의 물류교류 중심인 남구 연일읍 일원에 총 사업비 90억을 들여 2020년까지 형산강을 테마로 한 옛 부조장의 전통과 문화적 의미를 살린 수상 보부상 장터와 전통 장터길을 복원하는 등 형산강 주변의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콘텐츠 체험형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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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확보된 예산으로 기본구상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10월중 착공해 수상부조장터 및 전통장터길과 보부상 수상교통로, 나루터(2개소), 뱃길복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적극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내년부터 ‘형산강 프로젝트’의 주요 선도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형산강의 수변을 따라 보다 더 새롭고 흥미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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