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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터보테크(대표 박치민)는 중국과학원심양기술연구소(소장 린후)와 기술교류협정을 맺고 향후 CNC분야의 공동연구개발 및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심양과학원은 중국의 CNC 시스템 연구센터로서 CNC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벤처기업 ‘심양 Golding NC Tech.’ 를 중국정부와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는 중국 최고의 CNC 전문기관이다.

터보테크는 지난 4년간 기술연구소와 교류하며 프로젝트별로 협력작업을 진행해 왔으나, 이번 정식 기술교류협정을 계기로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의 공조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터보테크는 앞으로 CNC H/W와 S/W 기술, 그리고 Digital Network기술을 심양기술연구소에 제공하고, 심양기술연구소는 저렴한 제조 환경과 일체형 서보 시스템을 터보테크에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매년 전문 연구원들이 양사를 방문하여 워크샵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기술교류도 계획하고 있다.

심양은 중국내 중공업 육성 도시로서 향후 CNC 시장이 급격히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심양기술연구소와 터보테크의 CNC 기술교류 활성화는 양사에 모두 이익이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터보테크가 CNC를 바탕으로 한 장비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중국 진출기지로서 심양기술연구소의 시설 등을 활용할 수 있으며, 또한 한국의 전문 부품소재를 공급할 활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C사업부 김찬봉 상무는 “중국내에서 심양기술연구소는 국내의 터보테크와 같은 위상을 가진 CNC 전문 기관이다” 라고 밝히며 “향후 동반자적인 입장에서 서로 기술제휴를 할 경우 양국에서 CNC 시장확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