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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코퍼레이션, 2016년 12월에 상장된 자동차 휠 제조 업체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1-10 07:18 KRD7
#핸즈코퍼레이션(14321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핸즈코퍼레이션(143210)은 2016년 12월에 상장된 자동차 휠(wheel) 제조 업체다.

현대·기아, GM, 르노닛산, 폭스바겐 등 글로벌 Top 10 완성차 업체 중 7개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알루미늄 휠을 공급한다.

2016년 상반기 기준 현대·기아가 매출액의 50.6%, GM 24.7%, 르노닛산 18.1%, 폭스바겐 2.0%, 기타 거래선이 4.6%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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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기준 수출, 직수출, 내수 비중은 각각 34.1%, 36.8%, 29.1%이다. 국내 5개와 중국 1개 공장을 통해 연 1350만개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이는 국내 1위, 글로벌 5위 수준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의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기아차의 매출 비중은 2013년 65.3%에서 2016년 상반기 50.6%로 하락한 반면 GM과 르노닛산의 매출 비중은 2013년 각각 20.1%, 5.3%에서 2016년 상반기 각각 24.7%, 18.1%로 상승했다.

여기에 2014년부터 폭스바겐과 크라이슬러가 거래처로 추가됐다.

자동차 휠은 2년~3년의 테스트 과정을 거친다. 주행안정에 필수 부품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Top 10 완성차 업체 중 7개 업체를 거래처로 두고 있어 제품의 신뢰성을 이미 확보했다. 글로벌 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다.

ASP(평균판매가격)가 소형 대비 2배, 중형 대비 20% 높은 대형 휠(18인치~20인치) 매출 비중이 2013년 33.3%에서 2016년 상반기 36.5%로 상승했다.

자동차 휠의 기술 경쟁력은 대형화에 있다. 핸즈코퍼레이션은 세계 유일 PVD in-line 설비, 세계 최대 규모의 flow forming 설비, 2 cavity 주조기 등을 통해 불량율, 생산성, 그리고 수익성을 개선시켰다.

연구개발(R&D) 투자의 힘이다. PVD, flow forming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군 수요가 2016년부터 급상승세다.

PVD, flow forming을 모두 적용한 대형 휠의 ASP는 소형 대비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글로벌 SUV 차량 판매량 증가에 따른 휠의 대형화와 고부가가치 휠 수요 증가에 제품 믹스(mix) 개선으로 ASP와 마진 상승이 예상된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5%와 46.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대형 및 고부가가치 중심의 제품 mix 개선과 원자재 가격과 판매가격 결정시점의 차이를 최소화하며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전망이다”며 “2016년 영업이익률은 9.7%로 전년 대비 3.0%p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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