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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조현화 프리랜서기자] 우리집만두 유성점은 깔끔한 분위기와 정갈한 반찬 등으로 손님들에게 입소문이 나 있는 곳이다.

유성자이 신축현장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 우리집만두는 언제나 단골 손님들로 북적인다. 맛집탐방을 하는 날은 때마침 비가 오는 날이었다.

우리집만두는 올 3월 전시회를 대비해 화강도예 유성공방을 다니면서 가끔 들러 ‘김치만두국’을 찾던 곳이다.

비오는 날이지만 입소문 탓인지 김치만두국을 먹기위해 찾는 손님으로 만원이다.

우리집만두의 특징은 진한 육수와 잘 어우러진 칼칼한 김치만두의 조합이다. 김치만두국을 먹으면 먹을수록 아까운 음식이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그 만큼 맛이 있다는 얘기.

그래서 김치만두국을 먹으면서도 줄어드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는 손님들의 공통적인 입맛이다.

우리집만두는 그냥 양념간장에 찍어서 먹는 것이 아니라 양파가 들어간 양념간장에 양파랑 같이 먹게 돼 있다.

이 양념된 양파는 기름기 음식을 먹을 때 느끼함을 없애주고 깔깔한 입맛을 돋게 해 줘 우리집만두만의 소스로 통한다.

우리집만두의 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잘 익은 동치미다.

만두 한입을 먹고 얼음이 동동 뜬 살얼음 동치미 국물을 한 모음 먹으면 저절로 기쁨의 함성이 나온다.

김치만두국과 함께 우리집만두는 만두전골도 손님들을 끄는 메뉴라고 한다.

김치만두국의 매력에 푹 빠져 아직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우리집만두 대전유성점(042-826-3903)의 사장은 다음엔 꼭 만두전골을 먹어보라고 제안한다.

DIP통신 조현화 프리랜서기자, aspir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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