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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통복시장상인회가 지난해 12월31일 모금한 성금을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지난해 11월 화재 피해를 대구서문시장 상인들에게 전달됐다. (평택시통복시장상인회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통복시장상인회(회장 김정배)가 지난해 11월 화재로 피해를 입은 대구 서문시장 상인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금해 지난해 12월31일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화재피해를 입은 대구서문시장 상인들에게 전달됐다.

3일 통복시장상인회에 따르면 이 상인회는 고객센터 앞에 모금함을 설치해 개별업소를 방문해 250여만 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앞서 상인회는 지난해 4월 대구 서문시장을 견학한 바 있다.

김정배 상인회장은"불황과 AI 여파로 상인들의 주머니가 아주 가벼운 상태지만 자기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들을 위해 흔

쾌히 모금함에 넣어주신 영세 상인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상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대구 서문시장 상인들에게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다시는 이런 재해가 어느 곳에서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자신들을 돕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대구 서문시장 상인들이 지난해에 통복시장을 방문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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