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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 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최근 10개월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틈새 위기가정 354건을 발굴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구성원의 생활고 해결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시장 이재명)에 따르면 사회안전망 인적 네트워크인 이 협의체는 23일 오전 10시 시청 온누리에서 제1기 구.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지역 사회의 어려운 처지에 놓은 이웃을 발굴하고, 모자가정,한부모 가족, 이웃과 단절된 채 혼자 사는 사람 집을 찾아가 안부를 살핀다.

발굴한 위기 가정은 협의체 위원들이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개월간 모금한 1억2700만원 시민 기부금으로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을 지원한다.

성남시 무한돌봄센터로 연결해 사례 관리한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체의 활동 내용을 영상과 발표, 20점의 패넬 전시로 보여줬다.

한편 올해 지난 2월 1일 발족한 협의체는 168명의 관계 공무원과 복지관 직원, 통장, 종교인, 의료인, 교사, 경찰관, 집배원, 건강음료 배달원 등 모두 594명의 마을 단위 민·관 위원이 포함돼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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