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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눈

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량 연탄과 번개탄

NSP통신, 김종선 프리랜서기자, Fri, 05 Feb 2010 KRD2
#불량연탄 #번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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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종선 프리랜서기자] 우리나라에 기름과 가스보일러가 보편화되기 전 번개탄과 연탄이 우리나라의 난방을 책임져왔다.

요즘 번개탄과 연탄을 사용하는 사람은 가진 것 없는 서민들과 영세한 사업을 하는 영세업자들이 주로 사용을 하고 있다.

그러나 요즘 서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번개탄과 연탄이 출처를 알 수없는 번개탄과 값싼 중국산 석탄이 섞여있는 불량품들이 시중에 나돌고 있어 경기 [景氣] 가 어려워 울상 짖고 있는 서민들을 두 번 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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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탄이라는 것은 연탄불이 꺼졌을 경우 불을 지펴 연탄아래 놓으면 연탄에 불이 붙어 따뜻한 난방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하나 내지 두 개의 번개탄만으로도 불이 붙어야 정상이지만 시중에 나돌고 있는 불량탄의 경우 대여섯 개의 탄을 써도 연탄에 불이 붙지 않아 추위에 떠는 서민들의 가슴을 애타게 만들고 있다.

시중에 시판되고 있는 번개탄의 경우 ㅇㅇ 탄 XX 숫 등 수많은 이름으로 시판이 되고 있다

하지만 불 량 탄의 경우 이름도 없을뿐더러 탄이 거칠고 불이 잘 붙지 않는다.

이처럼 조잡스런 번개탄이 시중에 판매 되고 있음에도 정부나 관리부처에서는 아무런 관리감독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서민들만 혹독한 겨울 추위에 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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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연탄에 관해서도 철저한 조사가 필요할 것이다.

기자가 사용해본 연탄의 경우 연탄에 불이 붙으면 녹아내리고 고무를 태울때 나는 독성강한 냄새가 진하게 퍼지고 연탄을 갈기위해 교체를 하면 연탄보일러 속에서 무엇인가 터지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왔다.

연탄이 모두타면 하나의 재가 나와야 정상이지만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녹아내려 꼭 일부로 부숴놓은 듯 추한 모습으로 남아 비정상적인 연탄이라 것을 알 수 있다.

연탄을 태우는데 고무탄내와 그을음이 진동을 한다??

아산에서 연탄 배송을하는 H 연탄의 K모씨(남) 에게 이의를 제기했더니 이물질이 섞인 중국산 석탄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 것이라 한다.

이와 같이 불 량 탄 들이 시중에 유통되어 경제적인 어려움에 힘들어하는 서민들에게 이중의 고통을 줌과 동시에 연탄가스보다 더 독한 유독가스에 노출되어 자칫 목숨까지도 위협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연탄을 만드는 모든 회사가 그러진 않겠지만 일부 양심 없는 연탄 공장주들과 번개탄을 만드는 업자들로 인해 피해보는 양심공장주들이 없도록 정부와 관리감독을 하는 기관에서는 철저한 조사와 함께 시중에 나도는 불량탄 들을 하루속히 폐기처분해 소중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가뜩이나 값이 올라버린 연탄 값으로 인해 올겨울 더 혹독한 겨울을 나고잇는 서민들을 더 이상 울리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DIP통신 김종선 프리랜서기자, kjsun119@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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