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조인호 기자 =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박인규)은 14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DGB 사랑의 내발 자전거’ 사회공헌 캠페인 성료를 축하하고, 모금액 달성에 따른 시상식과 자전거 전달식을 가졌다.
DGB 사랑의 내발 자전거는 ‘내발로 자전거를 타며 사랑을 모은다’는 의미를 담은 캠페인으로, 지난 10월7일 DGB대구은행 창립 기념일 당시 49주년을 기념하며 진행했다.
자전거 타기를 통해 저탄소녹색운동에 동참하고, 참여자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행사로 DGB대구은행 임직원과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직원들이 지역 고객을 위해 함께 달린 참여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DGB대구은행 창립일인 10월7일부터 11월24일까지 49일간 진행된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는 DGB대구은행 10개 영업점과 대구·경북지역 사회복지 시설·기관 20곳의 종사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팀 릴레이 방식으로 자전거를 1km 주행할 때마다 4900원의 사회공헌 기금을 적립했다.
캠페인은 1만km 주행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목표의 두 배가 넘는 최종 2만2378km를 주행해 기부금 최고 금액인 5천만원을 무난히 달성하게 됐다.
기간 내 팀별 주행거리를 취합해 1~3등을 선정한 결과 DGB대구은행 포항공단영업부와 학산종합사회복지관, 포항시니어클럽이 함께한 팀이 1등을 차지했다.
적립된 5천만원의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한 기관에 대한 복지사업비 지원과 200여개 지역아동센터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케이크 800개를 전달하는데 사용 될 예정이다.
또 DGB사회공헌재단은 캠페인 사용 자전거와 별로도 추가 자전거 10대를 구매해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함으로써 녹색사회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박인규 이사장은 “직원들과 시민들이 같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어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DGB금융그룹은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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