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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017년 가장 우수한 실적 기록할 것으로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2-13 07:54 KRD7
#SK텔레콤(01767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2015년에 이어 2017년에도 주당배당금 증가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별도 영업이익 증가가 유력한 데다가 내년도 추정 실적으로 볼 때 SK하이닉스 배당금 증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2017년 주당배당금이 1만1000원으로 상승한다고 보면 내년도 SKT 주가 바닥은 23만원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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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배당수익률로 볼 때 그렇다. 아직도 매수하면 기말배당금 9천원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므로 현 시점 매수는 시기 적절해 보인다..

금년에는 SKT가 통신 3사 중 가장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내년에는 가장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년과 달리 이동전화매출액 성장률이 양호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이고 감가상각비 증가 부담도 적기 때문이다.

여기에 SK플래닛 적자 폭 감소도 연결 영업이익 증가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일회성이익인 로엔 매각을 차익을 제외하면 금년대비 19% 순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SK그룹 지배구조 개편 이슈도 이젠 SKT에 악재가 아닌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막대한 세금 문제로 인해 SK-SKT간 하이닉스 지분 교환 방식을 통한 하이닉스의 SK 자회사로 격상이 어려워 SKT 인적 분할을 지배구조 개편의 차선책으로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기업 분할 시 SKT 보유 자산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짐과 동시에 뉴비즈 육성·규제 회피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SKT홀딩스+SKT 합산 시가총액이 현 SKT보다 커질 가능성이 높다.

SKT CATV M&A도 2017년 조기 정권 교체 이후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높다.

최근 국내외 규제 동향을 감안 시 정부가 통신사 CATV M&A를 불허할 명분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결합상품 규제 강화 양상을 감안할 때 SKT가 현실적으로 M&A 없이 M/S를 올리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고 CATV 업체들의 몸값도 과거대비 낮아져 투자가들의 CATV M&A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예상된다.

현실적으로 당분간 정부 규제 리스크가 부각되기도 어렵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7년 상반기까진 대선정국이 예상되어 당분간 정치권에서 통신요금인하, 단통법 수정 등 민생법안을 비중 있게 다룰 가능성이 낮다”며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기 전까진 SKT를 비롯한 통신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양호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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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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