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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시리즈 온라인·모바일 핵심역할 톡톡…투자심리개선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2-13 07:47 KRD7
#엔씨소프트(03657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의 리니지 시리즈가 온라인과 모바일을 넘나들며 핵심콘텐츠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는 투자심리개선으로 이어져 주가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게임의 흥행의 밑바탕에는 1998년 이후 축적된 최고수준의 게임 운영노하우 및 이에 기반한 유저기반의 확대가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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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리니지1은 2016년 기준 3500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수년 째 견인하고 있으며 리니지2 온라인까지 더하면 로열티를 제외하고도 4300억원의 매출(전체 매출의 4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4분기부터 모바일 리니지 매출과 로열티가 더해지며 이후 매출기여도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리니지RK매출과 리니지2 레볼루션 로열티 2017년 1분기 이후 리니지M 매출이 추가될 예정이며 보수적인 추정에도 2017년 50%에 육박하는 매출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시 초반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리니지RK가 견조한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흥행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도 기대지만 엔씨소프트가 자체제작한 모바일게임의 시장경쟁력을 확인했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이다.

iOS, 안드로이드(Android) 버전 모두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출시시점 대비 빠른 매출순위 상승을 기록했다는 점은 향후 라이프사이클이 상대적으로 길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흥행에 대한 정확한 이유를 파악할 수는 없으나 온라인"리니지1"에서 친숙했던 캐릭터들이 사용되고,"리니지"시리즈를 경험했던 유저들이 많았던 만큼 IP에 대한 접근성이 높았던 점도 주효했던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출시하는"리니지2 레볼루션"의 흥행까지 겹쳐진다면"리니지"IP에 대한 로열티는 2017년"리니지M"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게임의 흥행을 제외하더라도 4분기 실적은 견조할 전망이다.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온라인"리니지1"의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9월부터 시작된 컨텐츠 업데이트와 관련 아이템판매 및 신규 장비슬롯 확장, 경험치 아이템관련 이벤트 등으로 90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레이드앤소울 과금제 개편도 매출에는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2월 14일부터 부분유료화로 전환하면서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고 유료아이템 관련 ARPU의 점진적인 증가가 실적을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기에 모바일게임들의 매출이 더해지면서 4분기 이후의 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상향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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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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