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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할미넴’ UCC 열풍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0-01-30 01:02 KRD2 R0
#할미넴 #김영옥
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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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할머니와 세계적 래퍼 에미넴을 합성한 신조어 ‘할미넴’이 인터넷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할미넴’은 중견배우 김영옥(73)이 지난 2004년 방송된 KBS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 욕쟁이 할머니와 치열한 욕 대결을 펼치는 장면을 네티즌들이 패러디해 UCC 영상으로 각종 포털사이트에 올리면서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할미넴 소나타’,‘할미넴 저격수’ 등 다양한 버전으로 선보이고 있는 이 영상은 여러 음악과 영화장면을 배경으로 ‘욕’을 순화시켜 일상단어로 바꿔 노랫말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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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가 빠르게 편집된 영상속 김영옥은 “욕 이라는건 말이다. 옘병 땀병에 까부리 쏙뱅이를 걸러 딱쟁이 끊어지면 끝나는거고 십장 딱쟁이 끊어지면 그냥 죽는거야 이년아 야 이 시베리아들아 귤이나 까라 이 십장생들아”라고 마치 속사포 랩을 하고 있는 것처럼 들리게 하고 있다.

특히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조인성이 울먹이며 전화를 하는 장면에 김영옥의 욕을 노랫말로 넣은 ‘발리버전’은 인기가 높다.

이 패러디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욕쟁이 할머니 대박이다”, “할미넴 최고”, “미국은 에미넴, 한국엔 할미넴”, “웃다 눈물이 날 지경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수 많은 작품을 통해 우리시대 정겨운 할머니 상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선보여 온 김영옥은 현재 KBS 월화극 <공부의 신>에 유승호의 할머니로 출연 중이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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