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P통신 류진영 기자] 2010년 부분개편을 맞이해 한국경제TV의 메인 프로그램인 ‘백수잡담’이 매주 월요일 저녁7시에 방영되다 금요일 저녁 7시로 시간대를 옮겼다. ‘백수잡담’은 한국직업방송TV에서도 함께 방영된다.
‘백수잡담’은 기존의 공중파나 케이블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현직 백수(구직을 원하거나 전직을 원하는 미취업자를 통칭)들이 직접 참여해 그들만의 고민과 해결 방법을 고민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다 보니 백수들의 현실적인 이야기와 주위의 시선, 취업을 위한 그들의 노력 등이 자세히 소개된다. 기간제 교사를 하다가 또다른 교육계에 몸담고 싶어하는 백수 선생님, 개그맨이 되기 위해 공채 시험을 준비하는 개그우먼 지망생,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준비 중인 아나운서 예비생 등 각 사회의 다채로운 백수들이 출연해 그들만의 토크쇼가 시작된다.
특히 MC를 맡고 있는 개그맨 권영찬은 백수 출연자 8명과 전문패널 3명 사이에서 자연스러운 이야기가 나올 수 있도록 유도를 하는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시청자들도 권영찬의 맛깔스러운 진행에 “백수들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잘 이끌어낸다”, “백수들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백수들에게 용기를 줘서 보기에 좋다” 등 전반적으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권영찬은 “백수잡담의 진행을 맡다보니 새롭게 느낀 것은 실력, 능력이 없어서 취업을 미루거나 못하기 보다는, 백가지 재주를 가지며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이 백수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경기가 빨리 좋아져서 하루 빨리 백수들이 전부 취업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9일 방송이 되는 방영분에서는 정신과 전문의인 여인중 박사가 출연해서 구직증후군에 대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나눈다.
DIP통신 류진영 기자, rjy8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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