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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교육청 제공)

(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울릉초등학교(교장 김동섭)는 8일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을 초청해 본교 3층 강당에서 전통음악 공연을 실시했다.

이날 공연을 가진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문화관광부에서 옛날 조선시대에 있었던 ‘관현맹인’제도를 재현하고자 2011년 3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창단됐으며 지금까지 국내외 다양한 자리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해금, 대금, 단소, 거문고, 장구가 어우러진 ‘천년만세’라는 곡을 시작으로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을, 지영희류 해금산조, 시창 ‘관산융마’, 거문고 독주 ‘출강’, 설장구를 위한 놀이 ‘소리빛’등을 선보여 학생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6학년 김준원 학생은"우리 국악이 이렇게 신나고 흥이 있는 줄 몰랐다면서 울릉도에서 이런 공연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릉교육청 제공)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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