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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혐의’ 정재용, “실망 드려 죄송”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0-01-27 22:47 KRD2 R0
#정재용 #DJ.DOC

[DIP통신 류수운 기자] “불미스러운 일로 큰 실망감을 안겨드려 송구합니다.”

유흥업소 여종업원 폭행혐의로 피소된 그룹 DJ.DOC의 정재용(37)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정재용은 여자친구를 비롯해 지인들과 함께 한 술자리를 갖던 중 ‘립밤’ 시비가 붙은 여종업원 박모씨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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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주장을 하고 있는 박씨는 이튿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머리와 뺨을 맞았다며 정재용을 폭행혐의로 고소했다.

정재용 소속사 측은 27일 오후 이번 사건과 관련 “술에 취한 여종업원(박씨)이 정재용 여자 친구의 립밤을 허락없이 사용해 일어난 일”이라며 “여종업원은 당시 립밤이 자기 것이라고 우기면서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면서 막말과 함께 고성을 지르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 종업원은 다른 종업원이 자리에서 몸을 일으키자 립밤과 테이블 위 얼음 통 등 주위 물건들을 집어 던지며 난동을 부리는 등 통제 불능의 상태였다”며 “이 과정에서 정재용의 여자친구가 머리를 잡히는 등 일방적으로 당하자 이를 보다못한 정재용이 밀고 당기며 말리다가 얼굴을 밀친 것이 뺨을 때린 것으로 오인돼 고소를 당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정재용이 정황과 고소 취하 여부에 상관없이 여자친구가 더 심한 상태의 상처를 입었지만, 어찌됐든 잘못된 일이라 생각해 미안한 마음으로 상대방과 연락을 취해 사과하기 위해 만날 약속을 하고 어제(26일) 여종업원이 사는 아파트 앞으로 가 2시 동안 기다렸지만 나타나지 않았고 이후 지금까지 전화조차 연결되지 않고 있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 이와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심려를 끼친데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사건을 접수받은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고소장만 접수된 상태라 사건 전모에 대한 진실은 피고소인(정재용)과 고소인(박씨)을 불러 조사해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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