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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옻 발효식품 가치창조사업’ 국비 30억원 확보

NSP통신, 김중연 기자, 2016-12-05 16:5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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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임실군)
(임실군)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임실군이 전라북도가 공모한 ‘2017년 지역전략식품산업 육성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임실·순창 옻 발효식품 가치창조사업’에 오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65억원(지방비 35억원 포함)을 투자해 유통․가공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지역 옻 재배 면적의 지속적인 확대에 따른 판로대책 부재와 순창 전통 장류식품의 신제품 개발 한계에 따른 대안으로 임실군과 순창군이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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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순창군과 공동 사업단을 구성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에 나서며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 등 산·학·연·관의 공동참여로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군은 옻의 건강기능성 개별 인정 및 옻과 장류제품을 연계한 고부가 가치 식품 개발과 생산·판매시설,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특히 원가절감, 생산공정 표준화로 가격 경쟁력을 높여 옻을 활용한 저염, 기능성 발효식품 및 식품 포장재 연구개발 사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다양한 연구를 통한 제품 개발과 유통·가공시설 확충으로 옻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옻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옻 특구지정 등 행정과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 옻나무 재배단지는 74㏊에 달해 단일 지구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됐으며, 최근 식품소재 활용에 옻이 승인됨에 따라 식품산업을 집중 육성코자 지난 3월 응모해 선정됐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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