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지난 2010년 메리츠종합금융과 합병하여 현재 종금업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유일한 증권사다.
그리고 2015년 아이엠투자증권과 합병했고 최근 메리츠금융지주 내 메리츠캐피탈 지분 100%를 2017년 4월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캐피탈 인수 후 메리츠종금증권의 자기자본은 약 2조2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8월 금융위가 발표한 ’초대형 투자은행(IB) 육성 방안’에 따르면 결국 정부가 증권사가 자기자본이 많으면 많을수록 유리한 환경을 만들고 있는 상황에서 증권사의 대형화는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본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미 기업금융을 통해 수익 다변화를 시현하고 있고 인수 후 캐피탈 성장이 증권사의 자기자본 증가에 영향을 주어 향후 증권사가 추가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김지영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메리츠종금증권은 2017년 당기순이익 2601억원으로 2016년 대비 2.8% 증가가 전망된다”며 “안정적인 기업금융 수익이 기대되고 최근 지점 영업인력 고용 증가로 향후 증시 회복시 수익 개선폭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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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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