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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선물 트렌드는 ‘온라인·건강식품’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10-01-20 12:14 KRD2
#설 #CJ온마트 #건강식품 #온라인

[DIP통신 강영관 기자] 올해 설에도 건강식품 선물세트의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CJ온마트에서 최근 회원 86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설 선물 동향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강식품류’가 총 25.7%의 응답으로 일반 식품선물세트를 제치고 가장 주고 싶은 선물로 조사됐다.

주고 싶은 선물 2위에는 스팸, 참치, 식용유 등의 ‘일반식품세트’(23.4%)가 차지했으며, 과일, 버섯 등 ‘농산물류’(15.1%)는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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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한 결과는 상품권이 30.9%로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고 현금이 19.8%로 뒤를 이어 주고 싶은 선물과 상반된 결과를 나타냈다.

설 선물 준비 예산은 전반적으로 지난 설에 비해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설 선물 준비 총 예산에 대한 설문에 ‘10만~15만원’이 전체의 19.65%로 가장 높았으며, ‘7만~10만원(16.48%)’, ‘15만~20만원(16.09%)’이 근소한 차이로 2,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7만~10만원(19%)’, ‘10만~15만원(17%)’, ‘5만원 이하(17%)’ 순이었다.

특히 ‘어디에서 선물세트를 구입하겠냐’는 질문에 온라인 쇼핑몰이 대형마트,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을 제치고 1위로 부상했다. 총 4408명으로 전체의 51%에 달해 과반수를 넘겼다. 온라인쇼핑몰에서 선물세트 구매를 하겠다는 응답자 비율은 지난해 설 39.8%, 지난해 추석 42.3%에 이어 계속 증가추세다.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는 이유는 빠르고 편리한 배송과 함께 다양한 경품 및 적립금 등의 혜택이 크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밖에 선물할 대상자로는 부모님과 가족 친지가 총 74.5%fh 대부분의 응답이 집중됐다. 이어 스승 혹은 상사가 8.4%를 차지했으며, 이색 결과로 ‘경비실 혹인 기타 서비스를 제공해주시는 분들’에 대한 응답자도 전체의 4.5%인 667명에 달해 훈훈한 인심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CJ제일제당 박상면 건강식품사업본부장은 “최근의 선물세트 소비자 동향을 보면 온라인, 건강식품, 중저가라는 세가지 키워드가 올해 설 매출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온라인쇼핑몰에서의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비 5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돼 이쪽으로 판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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