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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오수권역 4개면(오수, 성수, 지사, 삼계)의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내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을 위해 총 86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 10월 환경부 신규사업으로 선정, 내년 5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6월 이후 착공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오수권역 4개면은 동화댐 광역상수도(장수군 번암면)에서 정수 처리된 용수를 공급받는 지역으로 가뭄 시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제한급수를 받는 등 불편함을 겪어왔다.

군은 관로 22.7㎞, 배수지 1개소, 가압장 5개소 등을 비롯해 마을안길까지 관로가 확장되면 깨끗한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주거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 보건위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수도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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