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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경기육아나눔터' 호응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6-11-25 14:54 KRD2
#안성시 #황은성 #경기육아나눔터 #호응 #사교육비절감

"사교육비 절감과 육아부담 해소 도움 기여 "

NSP통신-지난 6월 국립 한경대학교 내 (구 꿈나무안심학교 공간)에 문을 연 경기육아나눔터 (안성시 제공)
지난 6월 국립 한경대학교 내 (구 꿈나무안심학교 공간)에 문을 연 경기육아나눔터 (안성시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웃간 자녀 돌봄 품앗이 공간인 '경기육아나눔터'가 어린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안성시(시장 황은성)에 따르면 부모들이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소통하고 자녀들이 장난감과 도서를 이용하면서 이웃간 자녀 돌봄 품앗이를 할 수 있는 놀이공간인 이 나눔터는 지난 6월 국립 한경대학교 내 (구 꿈나무안심학교 공간)에 문을 열었다.

이에 따라 시는 경기도와 안성시 지원으로 설치하여 안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명숙)가 운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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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터에는 180점의 장난감과 360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어 2주간 대여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영유아 놀이프로그램 및 체험활동, 예 ·체능 재능기부를 통한 학습 품앗이 그룹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용 대상은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운영은 평일(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오전 10시 부터 오후6시. 토요일(월2회)오전 10시 부터 오후 4시까지 이다.

나눔터를 찾은 한 시민은 “새 책과 새 장난감도 이용하고 엄마들이 또래 아이들을 함께 돌볼 수 있어 좋고 또 재능있는 엄마들이 동아리활동을 통해 교육활동을 도와주고 있어 사교육비도 절약되고 육아부담도 덜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이명숙 센터장은"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여 각 가정과 개인에게만 맡겨져 있는 육아문제를 지역사회 안에서 공유하고 나눔으로써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고 부모들의 자녀양육부담도 해소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눔터는 지난 5개월간 하루평균 약 25~30명가량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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