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AK홀딩스(006840)의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7561억원 (+7.4% YoY, +7.4% QoQ), 영업이익 725억원 (+1,007.7% YoY, +72.8% QoQ)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238억원 (흑전 YoY, -32.7% QoQ)으로 컨센서스를 33.4% 하회했다.
이는 주력상장사인 제주항공의 견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애경유화 3분기 순이익이 컨센서스를 16.3% (24억원) 하회하고 비상장자회사 AM플러스자산개발이 순손실 10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다만 2017년에도 매출액 2조9000억원 (+3.4% YoY), 영업이익 2,740억원 (+28.4% YoY)으로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경산업 2016년 순이익 256억원 (+59.9% YoY)으로 성장 모멘텀 유효하다.
AK홀딩스의 애경산업은 3분기 매출액 1376억원 (+7.2% YoY), 순이익 108억원 (+3.5% YoY)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이는 화장품 부문의 매출이 3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7.5% 증가했기 때문이다.
강선아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사드배치 이슈 등으로 화장품 섹터의 멀티플이 축소되면서 애경산업 IPO에 대한 기대감이 축소된 점은 아쉽다“며 ”그러나 2017년 주력 상장사 제주항공영업이익 컨센서스는 854억원 (+27.3% YoY)으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고 유가가 우상향함에 따라 애경유화를 비롯한 화학부문 (AK켐텍, 애경화학)의 실적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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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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