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기도농기원, 농업과학기술개발 평가회 개최

NSP통신, 윤미선 기자, 2016-11-23 11:10 KRD7
#경기농기원 #농업과학기술개발 평가회 #김순재 #산업재산권 #농업경쟁력

23~25일 평가회 실시...2016년도 농업연구개발 우수성과 도출

NSP통신-경기도농업기술원 이미지. (경기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
경기도농업기술원 이미지. (경기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

(경기=NSP통신) 윤미선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순재)이 2016년 진행한 농업과학기술개발 시험연구사업에 대한 결과평가회를 23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평가회는 품목육성과 안심농사 확산 등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실시된 47개 과제와 150개 세부과제에 대해 이뤄진다.

분야별로는 원예육종과 도시농업, 미래농업, 선인장다육식물분야가 23일, 환경농업과 버섯분야가 24일, 작물육종 및 농식품개발 분야와 농업분석, 인삼과 콩 분야가 25일에 각각 실시된다.

G03-9894841702

대학교수, 전문농업경영인, 산업체 대표, 농정관계관 등 내·외부 전문가 85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은 ▲연구과제별 결과분석의 적정성 ▲농가현장에서의 활용성 ▲농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심의해 농산업체와 농업현장에 보급할 실용화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농기원은 올해 시험연구사업을 통해 장미, 국화, 선인장, 에케베리아, 팔레놉시스, 버섯, 상추 등 14개 작목에서 29개의 품종을 새로이 개발했다. 이들 신품종은 품종등록 후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농기원은 또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수출용 장미 2품종, 국화 1품종, 선인장 및 다육식물 16품종을 개발했다.

아울러 수량이 많고 고온에서 재배가 가능한 느타리버섯 ‘GB219’, 두유용으로 적합한 청서리태 콩 1 품종도 개발돼 농가 보급을 앞두고 있다.

산업재산권으로는 포켓형 냉동 조미밥 제조법 등 8건의 고부가 특허 기술을 개발했고 수경재배용 유기복합비료 개발 등 11건의 기술이전을 이루는 성과를 거뒀다.

이 외에도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47건의 영농활용 신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농촌 농번기 일자리 연계방안 등 10건의 정책제안 발굴해 총 110건의 우수 활용성과를 도출했다.

김순재 농기원장은 “평가회를 통해 도출된 신품종과 영농활용 신기술은 영농현장에 신속히 보급할 계획”이라며 “경기도만의 특색 있는 기술개발로 경기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농산업 발전을 촉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미선 기자, yms02050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