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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지주사 전환 위한 인적분할 사업회사 본업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 긍정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1-23 07:27 KRD7 R0
#매일유업(00599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매일유업(005990)이 전일 지주사 전환을 위한 인적분할을 공시했다.

분할신설회사는 유가공 사업부문(매일유업 별도 법인)을 영위하고 사업회사 역할을 맡게 된다.

분할존속회사는 연결 자회사 관리(제로투세븐, 엠즈씨드 등)를 영위하고 지주회사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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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기일은 2017년 5월 1일이다. 분할 비율은 주주명부에 등재되어 있는 주주를 대상으로 소유 주식 1주당 분할신설회사(사업회사) 발행주식 0.5268주, 분할존속회사(지주회사) 발행주식 0.4731주가 배정된다.

분할 목적은 지주사 전환을 통한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 제고와 사업부문 전문화를 통한 핵심 경쟁력 강화, 책임경영 체제 확립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이다.

인적분할로 분할신설회사(매일유업)은 본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 매일유업의 연결 손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던 제로투세븐 등 주요 자회사가 분할존속회사(매일홀딩스)로 이전됨으로써 분할신설회사(매일유업)의 기업가치 제고도 예상된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주사 전환은 주가에 긍정적 요소로 판단한다”며 “대주주 입장에서는 사업회사의 가치를 높여 지주회사 지분을 더 많이 보유할 공산이 크고 사업회사는 본업(유가공)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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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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