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교육부에서 실시한 ‘제 2회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유치원 공모전’에 도내 10개 유치원이 참가해 9개 유치원이 입상하는 등으로 2년 연속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8800여개의 공․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보고서를 통한 서면평가와 교사의 수업 장면과 교육환경을 평가하는 현장방문 평가를 통해 전국에서 54개 우수 유치원을 선정했다.

경북은 전국대회에 10개원을 추천해 9개원이 입상(90%)하는 최고의 입상 성적을 거두었다.

9개 유치원은 포항의 유강유치원과 포항제철유치원, 김천의 율곡유치원, 구미의 도산유치원과 상모유치원, 경산의 경산꽃재유치원, 칠곡의 남율유치원과 왜관초등학교병설유치원, 북삼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 유치원 선정된 9개원의 우수사례 일반화를 위해 권역별 연수를 실시할 것으로 도내 697개원 4만여명의 유아들이 바른 인성을 지닐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교육청은 전국 50대 교육과정 공모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도내 공사립유치원의 관심있는 교원을 대상으로 경북교육연수원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교육과정 운영 및 보고서 작성방법에 대해 유치원별 일대일 멘토를 매칭해 지원했으며, 수업 평가를 대비해 수업 실제 장면과 수업안 작성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1차 도 단위 평가에서 선정된 15개 유치원에 대해 경북교육감 표창과 컨설팅비 1100만원을 지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