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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국내 IPTV 기술이 ITU로 부터 국제표준으로 채택되어짐에 따라 향후 세계 IPTV기술을 선도해 나갈 수 있게 됐다.

15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최하는 IPTV국제표준화회의에서 우리나라는 IPTV관련 국내기술 40건을 기고해 39건이 국제표준에 반영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에 국제표준으로 반영된 국내기술에는 일반 IP 서비스 개발자도 통신방송융합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는 개방형 IPTV 기술과 IPTV 전송기술(Multicast) 및 미들웨어 등 다수가 포함됐다.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이번 IPTV 국제표준화회의는 우리나라(국가대표단장 전파연구소 기준연구과장)를 비롯해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16개국 165명이 참가했다.

ITU IPTV 포커스그룹은 오는 7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차기회의를 개최해 IPTV 국제표준화 논의를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