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P통신 류수운 기자] 방영 첫 회부터 5%대의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해왔던 MBC 수목극 <히어로>가 종영 2회만을 남겨두고 ‘용자 드라마’라는 찬사를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용자’란 ‘용감한 사람'이란 뜻으로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신조어.
<히어로>가 ‘용자 드라마’로 불리고 있는데는 극중 뿌리 깊은 관행처럼 자리 잡아온 사회 곳곳의 부조리한 현실에 대해 그동안 아무도 시도하지 못했던 과감하고 용기 있는 목소리를 높이며, 매 회 차 마다 가상과 현실 사이를 착각 할 정도의 우리 사회의 모순들을 생생하고 통쾌하게 그려 시청자들과의 진한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라는 풀이다.
특히 이 드라마는 약자와 소시민을 대변하는 주인공들이 거대한 세력에 맞서 고군분투 하는 모습들을 통해 불의에 저항하는 용기, 사회의 정의를 수호할 줄 아는 최소한의 정의로움 등을 보여주면서 ‘진실이 통하는 세상이 올 거라는 희망’을 보여준 ‘보석’ 같은 작품이라는 평도 덤으로 듣고 있다.
극중 열혈기자 진도혁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이준기는 “드라마에서 그려지는 현실 속에 존재하는 잘못된 부분들이 마주하기 불편한 진실이 아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함께 공감하며 변화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진정성으로 다가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좋은 작품, 재미있는 작품, 여운이 있는 작품, 그리고 무엇보다 많은 분들의 가슴 속에 두고두고 회자 될 수 있는 그런 작품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열정과 진정성만으로 ‘공공을 위한 진실’을 지켜내기 위해 거대 세력에 맞서 정의의 통쾌한 승리감을 보여 줄 <히어로>는 오는 14일(목) 밤 9시 55분 16회로 막을 내린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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