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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키움증권(039490)의 3분기 실적은 431억원(+10.6% QoQ, +11.9% YoY)으로 컨센서스 395억원을 상회했다.

리테일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펀드 평가 및 처분이익이 기여했다.

3분기 리테일 수익은 지속적인 리테일 브로커리지(retail brokerage) 시장점유율(M/S)의 상승(25.8%, +0.3%pt QoQ)에 힘입어 분기대비 4% 성장했다.

고객자산과 고객예탁금도 전분기대비 각각 4.1%, 6.3% 성장했다.

키움증권의 핵심역량인 주식약정 M/S는 17.5%(+0.1%pt QoQ)로 상승세 지속했다. 개인투자 거래비중 축소 (-0.5%pt QoQ)에도 불구하고 brokerage부문에서의 경쟁력 우위가 힘을 발한 것으로 보인다.

투자은행(IB) 부문 수익은 주식자본시장(ECM)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부채자본시장(DCM) 수익이 대폭 증가(+109% QoQ)로 전분기대비 +42% 상승했다.

4분기에는 기업공개(IPO) 일정이 집중되어있어 ECM 수익의 정상화 전망된다.

김진상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3분기 판관비는 591억원으로 경상적인 수준인 600억원을 소폭 하회했다“며 ”4분기에는 연말 인건비 증가로 전분기대비 10%대의 상승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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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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