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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데이 행사 모습. (오산시청 제공)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오산시 남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남촌동 주민센터 2층 프로그램실에서 민·관 협력 독거노인 정서지원서비스인 ‘살맛 난데이(day)’를 첫 운영했다.

살맛 난데이(day)는 자원봉사자와 독거노인을 연계해 매주 색다른 정서지원 프로그램명을 정하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인들의 정서적 안정 및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고 살맛나게 하자는 취지로 시작하게 됐다.

첫째주는 '맛난 데이(day)'로 재능기부 봉사자가 노인들에게 요리 퍼포먼스를 제공하고 둘째주는 ‘예쁘 데이(day)’로 네일아트와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하며 셋째주는‘즐기 데이(day)’로 노인들과 전통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쁘데이 행사 모습. (오산시청 제공)

넷째주는 ‘조은 데이(day)'로 남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노인들과 노래교실, 문화예술 관람, 여행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은 '예쁘 데이(day)'를 운영하는 첫날로 네일아트와 이미용서비스를 받은 한 노인은 “이렇게 기분 좋은 날은 처음이다”며 “너무 감사하다. 힐링이 됐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강우 남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를 적극 발굴해 자원봉사 네트워크망을 구성함으로써 민간 주도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살맛나는 남촌동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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