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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경기=NSP통신) 윤미선 기자 = 경기도가 중국 산둥성 제남시에서 경기도-산둥성 대학교류협의회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열린 경기-산둥 대학교류협의회에는 중국 산둥성 교육청과 산둥중의약대학 등 25개 대학, 한양대학교 등 도내 5개 대학의 국제교류협력 관계자 300여 명이 참가했다.

도와 산둥성은 2009년에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2012년 10월부터 매년 대학교류협의회를 열고 있다. 지난해 4차 대학교류협의회는 경기도에서 개최됐다.

도 대표단은 8일 중국대표단과의 환담에 이어 9일 경기도-산둥성 교육교류 발전전망 세미나에 참가했다.

세미나에서 김경옥 한양대 팀장은 도와 산둥성의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도와 산둥성 대학의 컨소시엄 형성을 통한 교류협력을 제안했다.

10일에는 산둥성내 산둥중의대학 등 5개 대학을 방문해 대학간 국제교류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 교직원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정상균 교육협력국장은 “최근 3년간 도내 25개 대학 2360여 명이 산둥성내 대학과 교류를 해 왔다”며 “이번 경기-산둥 대학교류협의회를 통해 학술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미선 기자, yms02050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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