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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수리기술자, 경주 현장에서 수리품질 향상 다짐!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11-10 17:25 KRD7
#경상북도 #문화재수리 #경주시

도내 수리기술자, 공무원 100여명 구조보강 특강 가져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10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도내 문화재 수리기술자와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문화재수리 품질 향상을 위한 수리기술자 교육’을 실시하고 문화재 원형보존에 따른 책임시공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수리 시 설계․시공의 구조적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하고, 제도개선 건의․정보공유 등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도내 문화재 관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을 진행했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을 역임한 윤홍로씨는 ‘전통건축의 수리공법과 구조보강’특강을 통해, 전통기술의 현대적 변용을 강조했으며, 과거와 변화된 환경에 따른 적합한 시공방법을 도출해 더 이상 문화재가 훼손되지 않도록 수리 보강하는 방안을 강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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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문화재 수리의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도․시군 합동으로 현장점검 결과 도출된 문제점을 지적하고, 안전사고 사전예방, 품격 있는 공사환경 조성, 문화재수리 종사자자질 함양 등 수리전통기법을 전승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피해 복구 중인 오릉(사적 제172호)을 둘러보았다.

김진원 도 문화유산과장은 “최근 지진 등 재난에 대비한 보수․보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이에 대한 도민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재 수리품질 향상과 현장 관리 강화로 문화재 행정을 더욱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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