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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소속사, “유해진의 소박한 심성에 반해 교제…결혼은 미정” 입장 밝혀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0-01-04 15:54 KRD2
#김혜수 #유해진
NSP통신-<사진출처=김혜수&유해진 미니홈피>
<사진출처=김혜수&유해진 미니홈피>

[DIP통신 류수운 기자] 새해 첫 ‘열애설’의 주인공이 된 배우 김혜수(40)와 유해진(41)이 연인사이로 확인됐다.

김혜수 소속사인 애플오브디아니는 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김혜수씨는 유해진씨와 동료 배우로서 문화와 예술에 서로 공통의 관심사가 많음을 계기로 우정과 친분을 쌓아가며 자유로운 사고의 유해진씨에게 소박하면서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발견하고 자연스럽게 동료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며 “서로에 대해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두 사람 모두 결혼에 대해서는 현재 아무런 계획이 없다”고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어 “두 사람은 모두 사적인 부분에 있어서 자연스러움과 소박함이 유지되는 조용한 관계가 지속되길 바래왔고 언제나 대중의 관심을 받는 입장이었기에 늘 조심스러운 마음과 행동을 취할 수밖에 없었다”며 그동안 불거져온 열애설에 대해 부인하게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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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측은 또 “배우나 연예인으로서가 아닌 극히 사적인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당사자들의 사전 확인이나 동의 없이 언론에 보도되고,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가 이루어진 상황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연예인들이 국민들의 관심과 그에 따른 궁금증에 부응 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한편으로 그들의 최소한의 프라이버시 역시 보호되어야 한다는 점도 (언론이)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언론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한편 김혜수-유해진 커플은 지난 2001년 영화 <신라의 달밤>을 통해 처음 만나 2006년 <타짜>에서 다시 연기 호흡을 맞추며 본격적으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결혼설까지 나도는 등 ‘미녀와 야수’ 커플로 화제가 됐으나 그동안 두 사람의 만남은 양측이 관계를 부정함으로써 진실 규명이 어려웠다가 새해 첫 날 한 언론매체에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이 사실화되기 시작했다.

이번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이 밝혀지면서 지난해 뜨겁게 온라인을 달구었던 ‘장동건-고소영’ 커플에 이어 ‘김혜수-유해진’ 커플은 올해 첫 톱스타 커플 탄생으로 주목받게 됐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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