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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컴투스(078340)가 예상을 하회한 실적을 기록했다. 신규게임의 부재에"서머너즈워"를 포함한 기존게임들의 매출감소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매출은 118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마케팅비용의 증가(+11% QoQ)로 15% 감소했다.

매출의 감소는 주력시장인 북미와 일본에서"포켓몬"등의 신규게임이 흥행했던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3분기말 실시된"서머너즈워"의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에 11월 신규캐릭터 추가 등으로 4분기 매출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브랜드 마케팅의 효과로 신규유저 유입에 대한 기대도 유효하다. 마치 엔씨소프트의"리니지1"처럼 적절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라이프사이클을 늘려가는 모습이 긍정적이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매출과는 달리 4분기 이익은 마케팅비용의 함수가 될 전망이다”며 “업데이트 및 신규유저 확보를 위한 마케팅이 11월까지 이어지고 회사에서 제시한 지출 가이던스에 여유가 있는 만큼 3분기대비 증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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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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