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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경북도당, 영덕군 천지원전건설 중단선언 환영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11-07 17:3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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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오중기, 이하 경북도당)은 7일 논평을 통해"영덕군의 천지원전 건설중단 선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7일 오전 영덕군은 영덕군의회 의장, 지역사회 기관단체장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지원전 예정부지의 지질조사를 요구하며 지질조사의 결과가 나올 때 까지 원전건설 행정 등을 잠정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경북도당은"영덕군이 경주지진 이후 계속되는 여진의 문제로 인한 주민 불안과 영덕의 원전건설 예정지역도 지진 안전지역이 아닌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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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이 결정은 지난 10월 13일 영덕발전소통위원회의 영덕원전 건설 중단 건의를 받고난 뒤 수렴한 영덕군민 전체의 민심으로 보여진다"며"영덕군의 원전건설업무 전면중단 선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경주에서 울진까지 원전설비지역의 정밀지질조사 결과가 나올 때 까지는 원전 추가 건설은 중단돼야 마땅하다"며"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17~2031)을 통해 원전비중을 줄이고 신재생 설비용량을 늘리는 국가에너지정책의 전환을 동시에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오중기 경북도당 위원장은 “원전은 결코 전력생산 비용이 경제적이지 못하다. 지역발전 지원비용과 핵폐기물 처리비용, 노후 원전 해체비용까지 계산하면 하루라도 빨리 탈핵정책으로 전환해야 하며 경주 지진은 안전 대응에 대한 마지막 신호이다”고 평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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