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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서해안 관광중심도시로 자리매김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6-11-05 15:08 KRD7
#군산시 #근대 관광 10선 #근대역사박물관 #초원사진관 #군산시간여행축제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5일 군산을 찾은 유료관광객이 올 10월 말 현재 16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 기세를 살려 군산관광의 외연을 확대하고 2016년 군산 방문 관광객 200만 시대 달성을 위해 다양한 관광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월 한국도로공사·군산휴게소와 군산 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군산관광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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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을 통해 군산휴게소를 이용한 관광홍보 콘텐츠를 마련해 휴게소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군산의 관광자원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겨 군산 방문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시는 올해 말까지 휴게소 내 포토존과 군산관광 상징물 조성 등 관광객이 군산관광의 예고편을 본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군산관광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 콘텐츠 확대 개발을 위해 6월부터 군산만의 고유한 이야기 자원을 수집하고 각색하는 스토리텔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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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과 연계해 580여명의 시민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근대역사박물관, 히로쓰가옥, 월명공원, 진포해양테마공원, 동국사, 군산세관, 초원사진관, 해망굴, 근대미술관, 고우당을 근대 관광 10선으로 선정하고 이곳에 스토리가 있는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근대 관광 10선' 야간조명 시설은 '2016 군산시간여행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들로부터 10선의 스토리를 따라 근대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평을 받았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관광산업은 굴뚝 없는 황금산업이라는 말처럼 보이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부가가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만큼, 향후 고군산대교 개통에 따른 관광객 유입에 대비하고 군산만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모색하는 등 관광마케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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