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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겨울철 도로제설대책 마련 '착착'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6-11-04 17:25 KRD7
#전주 #제설작업 #종합상황실
NSP통신- (전주시)
(전주시)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설해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 운영해 강설시 신속한 도로 제설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시가지 주요간선도로 56개 노선, 309㎞에 대한 도로제설대책을 마련하고 겨울철 내린 눈과 결빙된 도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교통 소통 및 도로환경 유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우선 제설대책기간 동안 영하의 기온으로 떨어질 경우, 도로제설대책반을 편성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적설량에 따라 1~5단계별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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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적설량이 7㎝ 이상이거나 제설·결빙상태 등이 위험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시청 전 직원이 제설담당구역에 긴급 투입돼 이면도로 및 인도에 대한 제설작업을 시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소형살포기 33대를 각 동 주민자치센터에 배치해 활용키로 하고 간선도로의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차량 장착용 전동삽날 14대를 추가 구입해 비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많은 시민들이 제설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근주민들을 모래주머니함 관리책임자로 지정하고, ‘내 집 앞 눈은 내손으로’라는 스티커를 제작·배부해 시민홍보와 참여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양연수 생태도시국장은 “내 집 앞 눈치우기 운동에 대한 적극적인 시민 홍보를 통해 제설작업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며 “겨울철 안전한 도로환경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15일 강설시 신속한 제설작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장비를 점검하는 시연회를 갖고 도로제설대책 구간과 인원, 자재확보 상황 보고와 함께 제설장비인 대형살포기와 전동삽날(제설기), 굴삭기 및 골목길 작업에 유리한 소형살포기의 작동방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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