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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북미·유럽 등 선진 시장 수출 꾸준히 증가·OE물량 늘어날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1-04 07:19 KRD7
#넥센타이어(00235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넥센타이어(002350)의 4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대비(YoY) +4%·-4% 변동한 4751억원·632억원(OPM 13.3%, -1.2%p (YoY))으로 예상된다.

북미·유럽 등 선진 시장으로의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국내 완성차 특근으로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타이어(OE)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원재료 스팟(Spot) 가격이 상승하며 4분기에 일부 영향을 미치면서 투입단가는 2% (QoQ)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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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선투자성 광고선전비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한 13.3%로 예상된다.

한편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영업이익 기준 +12%).

매출액·영업이익은 -0%·+26% (YoY) 변동한 4702억원·654억원(OPM 13.9%, +2.9%p (YoY))을 기록했다.

경쟁 심화로 중국 RE가 전년대비(YoY) 5% 감소했고 수요 부진으로 신흥국 위주로 기타 RE가 전년대비(YoY) 13% 감소했지만 양호한 시장 수요와 신규 거래선 확보로 한국·북미·유럽 RE는 전년대비(YoY) 3%·4%·4% 증가했다.

국내 완성차 파업에도 해외 OE 공급이 늘면서 전체 OE는 전년 수준였다.

UHPT 비중 상승에 따른 믹스(Mix) 개선도 이어졌다. UHPT 매출액은 3% (YoY) 증가했고 매출액 대비 비중도 1.8%p (YoY) 상승한 43.1%를 기록했고 수량 비중도 38.5%(+3.4%p (YoY))로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2.9%p (YoY) 상승한 13.9%를 기록했다.

급여·광고선전비가 11%·24% (YoY) 증가했음에도 Mix 향상과 원재료 투입단가의 하락(-11% (YoY), +3% (QoQ))에 힘입어 매출원가율이 4.8%p (YoY)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한국·북미·유럽 교체용 타이어(RE) 위주의 호조와 고성능 타이어(UHPT)의 비중 상승에 따른 Mix 개선 그리고 원재료 투입단가의 하락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4분기는 북미·유럽 호조와 완성차 생산 증가로 인한 OE 물량 회복으로 양호한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천연·합성 고무 Spot 가격이 단기 급등하여 내년 1분기부터 원재료 투입단가 상승으로 마진 하락이 예상되지만 물량·Mix 효과에 기반한 외형 성장으로 만회될 수 있다”며 “2015년 이후 증설이 멈춰지면서 성장성이 둔화됐지만 2017년 말 체코 공장이 완공되어 유럽 시장에 대한 대응력이 크게 향상되고 성장성도 회복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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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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