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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기도, '기흥 ICT 밸리 조성' 양해각서 체결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6-11-02 15:1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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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3000㎡에 2019년 말 완공…8천여 개 일자리 창출 기대

NSP통신-2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찬민 시장, 시행사 SNK,입주기업 등과 함께 기흥 ICT 밸리 조성 및 강소기업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용인시 제공)
2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찬민 시장, 시행사 SNK,입주기업 등과 함께 '기흥 ICT 밸리' 조성 및 강소기업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용인시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259-1번지 일대 4만3000㎡에 대규모 첨단지식산업센터인 ‘기흥 ICT 밸리’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2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찬민 시장, 시행사 SNK,입주기업 등과 함께 '기흥 ICT 밸리' 조성 및 강소기업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기흥 ICT 밸리는 5400억 원이 투입돼 총면적 28만㎡(8만7000여평) 규모의 지하 6층, 지상 30층짜리 2개 동 등 3개 건물이 내년 1월 착공돼 오는 2019년말 완공된다. 연면적이 63빌딩의 약 1.7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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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는 이 지역의 경우 IT, CT,BT 분야 강소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미래 신산업으로 뜨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등 600여 개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또 이번 협약에 참여한 입주예정인 기업에는 최근 흥행한 영화 '변호인'과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제작한 NEW가 R&D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드림시큐리티, 솔트룩스,데이터스트림즈, 이지스 회사 등 보안 솔루션과 빅데이터, GIS 소프트웨어 등 각 분야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유망기업들도 입주 예정 기업으로 협약에 참여했다.

이 밖에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며, 미술관, 유치원 등을 유치해 시민들이 문화,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용인시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를 지원하고 입주기업들은 지역주민 우선 고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남 지사는 “도는 기업인들의 차질 없는 입주와 사업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기흥 ICT 밸리와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방형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유적 시장경제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하자”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정 시장은 “이번 기흥 ICT 밸리가 용인시의 미래 신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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