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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대국민 스타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박태진이 솔로음반을 내고 가요계 도전장을 내민다.

28일 소속사인 에스컴퍼니는 72만명의 참가자 중 4강까지 오른 박태진은 탈락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자신의 이름을 건 첫 디지털 싱글 ‘구해줘’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4강 진출자 서인국, 조문근, 길학미의 연이은 소속사 계약 소식에 이어 뒤늦게 소속 계약을 체결한 박태진은 이번 솔로 음반 발표로 이들 중 소속사 계약 체결 후 첫 번째 솔로 음반 발매의 주인공이 되게 됐다.

박태진은 “대중들이 너무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약간은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먼저 발매되기에 본선 동기들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작업을 마쳤다”며 “대회에서는 비록 4위를 했지만 솔로 음반 경쟁에서는 당당히 1위를 하고 싶은게 솔직한 심정이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태진 디지털 싱글 타이틀 곡 ‘구해줘’는 거미 세븐 린 등의 앨범에서 감각적인 음악을 선보인 작곡가 김민이 곡을 쓰고, 윤하의 ‘비밀번호486’,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 이효리 ‘Hey Mr Big(헤이 바이 빅)’ 등의 곡에서 뛰어난 작사 실력을 뽐낸 가수 휘성이 작사를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 곡은 빈티지한 사운드 및 대중성이 강한 멜로디와 임팩트있는 기승전결을 특징으로 기타리스트 샘리의 절제된 루프와 깔끔한 프레이즈가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태진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구해줘’는 엠넷닷컴, 멜론, 도시락, 소리바다, 싸이월드 등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한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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