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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현대건설, ‘지능형 스마트홈’ 공개…힐스테이트 목동 등 도입완료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6-11-02 10:1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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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현대건설과 함께 도곡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지능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개했다.

지능형 스마트홈은 귀가할 때 혹은 식사 준비할 때 등 거주민들의 일상 생활 속에서 나올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계 학습) 기반의 서비스다.

SK텔레콤과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목동,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 등 아파트 2000가구에 ‘지능형 스마트홈’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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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능형 스마트홈’이 실제 입주 단지에 적용된 첫 사례다. 또한 2016~2017년도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아파트 2만 9000가구에도 ‘지능형 스마트홈’을 추가 공급하기로 확정했다.

지능형 스마트홈을 이용하는 거주민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불꺼’, ‘가스 잠가’, ‘창문 닫아’ 등 자연어를 활용해 말 한마디로 손쉽게 가전기기를 작동할 수 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지능형 스마트홈’은 각 가정의 실내 환경과 주거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지능형 스마트홈’은 아토피를 앓고 있는 아이의 수면패턴과 아이방의 공기질을 분석해 적정 온도 및 습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 주는 식이다.

IoT 빌트인 아파트 입주자는 스마트폰 하나로 집 안의 가전뿐 아니라 집 밖의 아파트 공용 출입문, 엘리베이터, 주차장 등 공동시설도 제어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현대건설이 개발한 ‘스마트폰 키 시스템’을 스마트홈 앱(App)과 연동, 거주민들이 스마트폰만 휴대하고 있으면 별도의 비밀번호 입력 없이도 아파트 공동 출입문부터 자기 집 현관까지 자동으로 지나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외에도 입주자는 스마트홈 앱(App)을 통해 ▲엘리베이터 호출 ▲무인택배 수신 알람 ▲부재중 방문자 확인 ▲전기·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 측정 ▲관리소 공지사항 알림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SK텔레콤은 별도의 스마트폰이나 허브 없이도 모든 IoT 기기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지능형 스마트홈’을 업그레이드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SP통신-지능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시연 중인 모델들의 모습.
‘지능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시연 중인 모델들의 모습.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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