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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안상신 인턴기자] 한강신도시 동시분양이 오는 23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면서 본격 시작된다.

오는 23일 개관하는 견본주택은 삼성물산 ‘래미안’, 중흥S-클래스개발 ‘중흥S-클래스 리버티’(중형임대), 호반건설 ‘호반베르디움’ 등이다. 당초 이날 견본주택을 개관하기로 했던 김포시도시개발공사 ‘e편한세상’, 경기도시공사 ‘자연앤·e편한세상’과 일신건영 ‘휴먼빌’은 이달 말 또는 내년 1월초로 미뤄졌다.

◆서울과의 접근성 개선

한강신도시는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돼 서울과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한강신도시와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김포한강로가 오는 2011년 개통예정에 있다.

또한 지하철5·9호선 김포공항역과 연결되는 김포도시철도(2013년 개통예정)가 완공되면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며, 제2외곽순환고속도로(2015년 예정)를 통해 광역도로망도 확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재 48번 국도와 올림픽대로(2011년 예정)가 각각 6차선과 8차선으로 확장 공사 중이며, 서울과 수도권 광역권을 연결하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의 김포 연장을 김포시가 적극적으로 경기도에 제안하고 있어 교통 환경이 계속 개선될 전망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 대

한강신도시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 대에 형성돼 중소형의 경우 2억원대의 자금만 있다면 매수할 수 있는 셈이다. 이는 분양가가 3.3㎡당 1400만원이 넘는 광교신도시나 김포 생활권인 고양 삼송지구가 3.3㎡당 1100만원 선보다 낮은 가격.

1200만원대 수준인 별내지구는 물론이고 김포 내 대표적 택지지구인 장기지구의 기존 아파트 시세가 1000만~1100만원 선을 나타내고 있다.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원흥지구가 900만원 선 안팎으로 한강신도시와 비슷한 가격을 나타내고 있다.

세제감면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한강신도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권역에 해당돼 오는 2010년 2월11일까지 계약자에 한해 5년간 양도세가 전액 감면된다.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1~3년(전용 85㎡ 초과의 경우 계약 후 1년, 85㎡ 이하는 3년 적용)이다.

DIP통신 안상신 인턴기자, president@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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