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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울릉군은 치매예방사업의 일환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울릉군보건의료원이 운영한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수료식을 지난 24일, 25일 남양경로당과 천부경로당에서 가졌다.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는 경증치매 및 치매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신체단련, 음악, 미술, 작업회상, 감각자극 등의 인지기능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의 발병을 예방하고, 중증치매로 진행을 지연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10개월간 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에 참여한 어르신은 총 36명 정도로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0점 만점에 평균 93.9점으로 매우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수료식에서는 직접 만든 학사모를 쓰고 졸업식 노래를 부르며 아쉬움을 달랬고 어르신들 대부분이"내년에도 꼭 다시 했으면 좋겠다"며 프로그램 참여 의지를 보였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고령화가 지속되면서 치매환자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에 있어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보급이 필요하다“면서 ”가족이 가장 힘든 질병인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치매예방사업의 확대와 치매치료비지원사업으로 치매예방과 치료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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