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도의회 교육위, 내년 누리과정 지원 토론회 개최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16-10-25 15:43 KRD7
#경기도의회 #누리과정예산 #연찬회 #교육위원회 #최재백
NSP통신-24일 인천 영종도에서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가 내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과 누리과정 지원 문제에 대한 논의를 하고있다. (경기도의회)
24일 인천 영종도에서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가 내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과 누리과정 지원 문제에 대한 논의를 하고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는(위원장 최재백) 24일 인천 영종도에서 의원 연찬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과 누리과정 지원 문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1일 교육부가 공개한 시도교육청 보통교부금 배분 현황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에 배정된 예산액은 9조 624억원이다.

보통교부금 총액은 전년도에 비해 증액 되었으나 정부가 특별회계를 통해 1조2691억원을 의무 편성하여 누리과정 등에 지원하게 함으로서 오히려 교육청이 사용가능한 보통교부금은 7조 5803억원으로 줄게 되었다.

G03-9894841702

이러한 원인중 하나는 어린이집 누리과정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경기도교육청이 해당하는 금액인 5356억원을 감액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명상욱, 박재순, 이재석 도의원은 누리과정 예산을 지금이라도 편성을 해야 예산을 더 받아오는것 아니냐고 말하고 경기도교육청이 아직도 안일하게 이 문제를 대처하고 있다며 대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또 서영석의원은 내년부터 도입되는 특별회계가 교육청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묻고 안혜영의원은 별도 회계로 갈 경우 교육청의 재량 편성권이 침해되는 만큼 별도의 법 개정 논의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재백 위원장은 “이번 연찬회가 다음주부터 시작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를 위한 중요한 학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올해는 누리과정 문제의 본질적 해결인 법제화논의가 무르익는 만큼 국회 상황을 지켜보며 심도 깊은 예산안 심의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