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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육청 전경. (조현철 기자 제공)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진로교육 우수사례 발굴대회에서 총 45편이 입상작에 선정돼 화제다.

지난달 19일 열린 ‘2016 전국 진로교육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에서 경기도교육청은 개인 분과 36편, 학교교육과정운영 분과 9편이 입상작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미래 지향적 진업선택과 학교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연구발표회에서 ▲진로교육 교수-학습방법 개선 ▲교육자료 개발 ▲교육정책 개선 등의 주제로 개인 분과와 학교교육과정운영 분과에서 진로교육 우수사례의 다양한 실천사례가 모집됐다.

경기도는 전국 입상작 124편 중 45편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개인 분과 1등급 6편, 2등급 14편, 3등급 16편과 교교육과정운영 분과 1등급 3편, 2등급 2편, 3등급 4편이 수상을 차지했다.

개인 분과 1등급을 차지한 기남호 파주대원초등학교 교사는 ‘꺼내고, 씨를 뿌리며, 알린다’는 뜻의 ‘알(捾)·파(播)·고(告) 프로그램을 통한 꿈고리 끼우기’를 주제로 6학년 학생들에게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능력에 맞는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타인에게 나의 직업 설계를 알린다는 내용을 적용해 영예을 안았다.

한선애 남양주 진건고등학교 교사는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나의 진로 찾기’라는 주제로 수학자의 생애 및 수학사의 일화 등을 통해 나를 들여다보기, 수학 개념과 원리를 활용한 관련 직업 및 그에 필요한 직무 능력을 알아보는 현재 둘러보기, 수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자신의 꿈과 연결한 미래 내다보기 등을 실천해 중등 개인 분과 1등급을 차지했다.

특히 학교교육과정운영 분과 1등급으로 선정된 이천 효양고등학교는‘我路 M.A.P.로 행복꿈길 - 나의 행복꿈길을 열고, 키우고, 다질 수 있게 도와주는 다양하고(Multi), 진보적인(Advance), 학교교육과정 운영계획(Program)’을 실천했다.

학년별·교육과정별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적용한 일반고 학생들에게 직업 탐색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행복한 미래 설계를 이끈 내용이 눈길을 끌었다.

이태헌 경기도교육청 진로지원과 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진로 교육 사례들은 미래 진로교육의 방향을 제시한 학생중심의 실천 내용”이라며 “다양한 사례들이 널리 활용되어 학생들의 행복한 진로를 가꾸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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