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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가 지역 청년문제의 진단과 중·단기적 체계화된 청년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전라북도 청년종합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전북도는 지난달 연구용역 기관으로 전북연구원을 선정, 18일 청년실태조사를 수행하기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실태조사 공청회,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항목구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대학생·직장인·청년활동가 등을 통해 가질 예정이다.
14개 시군의 청년층의 실태와 문제요인, 청년욕구 등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위해 기존 정부기관 통계자료를 분석하고 유효표본집단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특히 기존의 설문조사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심층집단면접(Focus Group Interview)를 활용해 조사할 계획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청년창업자, 농어촌 지역 청년 등을 그룹화 하여 청년문제에 대한 현안을 진단하고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분포에 따른 세분화 된 청년일자리 확대, 청년문화, 청년복지 등 정책수립을 수립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교육·결혼·주거·문화 등 청년이 가진 고민과 생애주기에 맞는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청년들이 전북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다양한 사업에 추진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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