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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휴면특허 무상 이전…지역 기업 경쟁력↑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6-10-17 16:57 KRD7
#전북대학교 #기술이전 #휴면특허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휴면특허 무상 이전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휴면특허 무상이전 사업은 전북대가 보유하고 있는 휴면 특허들을 전라북도 지역 산업체와 예비 창업자들에게 무상 이전함으로써 지역 기업 육성과 기술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이번에 무상으로 기술 이전되는 휴면 특허는 116건으로, ▲기계·소재 분야 15건 ▲바이오·의료 분야 39건 ▲전기·전자 분야 41건 ▲화학 분야 14건 ▲정보통신 분야 4건 ▲에너지·자원 분야 3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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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이전 대상은 전북 내 산업체 및 예비 창업자로, 신청기한은 오는 24일까지며 전북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전북대는 기술이전 협약이 완료된 업체에 대해 산업 자문과 기술개발사업(도비 R&D, 중기청 지원사업, 시제품 제작사업) 등과의 연계 지원을 통해 이전 기술들이 널리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전북대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통해 윤순일 교수의 ‘전통 된장을 이용한 삼겹살 소스 조성물 및 제조방법’ 등 8건의 특허 기술을 6곳의 기업에 이전해 상용화 되고 있다.

이남호 총장은 “대학과 기업의 긴밀한 협력은 우리지역 발전에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이 향상되어 지역을 넘어 글로벌 강소 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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