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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수 무주군수, 제11회 중국 국제 소림무술제 '참관'

NSP통신, 고달영 기자, 2016-10-17 11:38 KRD7
#무주군 #황정수 군수 #국제소림무술제

중국 하남성 등봉시 방문…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홍보

(전북=NSP통신) 고달영 기자 = 황정수 무주군수 일행이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하남성 등봉시로부터 초청을 받아 지난 15일 출국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앞둔 시점에서 무주 대표단 자격으로 제11회 중국 정주 국제 소림무술제를 참관하고 관광과 농업에 관한 정보들을 공유한다.

오는 19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에는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과 이대석 의원, 이성수 의원을 비롯한 무주군청 기획, 행정, 관광, 농업 분야의 공무원들이 함께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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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중국에 도착한 황 군수 일행은 먼저 등봉시 정복림(鄭福林) 위서기와 왕홍훈(王鴻勳) 시장 등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홍보했으며 태권도와 소림무술 교류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했다.

또 2017 무주대회 개최를 염두에 두고 70개국 5만여명 규모의 국제 소림무술제에 참석해 행사 진행모습과 세부 프로그램, 준비상황 등을 꼼꼼하게 벤치마킹했다.

이외에도 중국의 4대 서원으로 꼽히는 유고서원과 하남성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중악묘(도교서원)를 방문해 무주군 문화재인 무주향교와 백산서원, 분양서원의 보존 및 관광자원화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질공원 지정을 위해 중국 5대 명산의 하나로 소림사가 위치해 있는 숭산(유네스코 지정 세계지질공원)에 올라 주변 환경과 자원들을 둘러봤다.

정주시에서 유일하게 합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건강로 야시장에도 들러 무주반딧불시장에 접목할 만한 사례들을 벤치마킹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농업 관련 시설을 방문한 황 군수 일행은 중국에서 추진 중인 新 농촌건설운동 등 농업정책들을 공유하고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고달영 기자, gdy60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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