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주 고도지구 지진 피해 복구사업 탄력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6-10-10 16:40 KRD7
#경주시 #문화재청 #문화유산국민신탁 #KT&G #문화재돌봄지원센터

KT&G 기탁 성금 5억 원과 (사)문화재돌봄지원센터의 재능기부로 황남·인왕동 일원 한옥마을 지붕 수리 가속화

NSP통신- (경주시)
(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경주시와 문화재청은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으로 황남동, 인왕동 일원 고도지구에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한옥 지붕 기와 수리 작업을 본격 시행 한다.

경주시와 문화재청 그리고 문화유산국민신탁이 협의해 고도지구 내 한옥 지붕의 기와 피해가 심한 205호에 대해 KT&G에서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탁한 성금 5억원과 (사)문화재돌봄지원센터의 재능기부로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가옥의 벽체균열과 기둥 파손에 대해서는 재해복구비 1백만 원으로 우선복구를 한다.

G03-9894841702

시는 지난 4일부터 지진 피해 복구 작업을 해 오다 태풍 ‘차바’로 인해 주춤했으나 10일부터 작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문화재돌봄사업단 50여명으로 인력을 확충하고 공무원 및 경주와 포항의 군부대에서도 지원 병력을 확대 투입하여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한옥 지붕 수리 공사는 고도지구 주택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문화재청, 경북도, 경주시와 민간기업 등이 힘을 합해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첫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문화재돌봄사업단은 문화재청과 광역지자체의 후원으로 2010년부터 시작되었고 현재 전국 15개 사업단이 문화재 상시관리, 모니터링, 경미보수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경주에서 발생한 한옥 가옥의 기와 지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